㏇웃고 살자 ㏇

놀부 마누라와 산신령의 정사

어울림 소나무 2019. 2. 13. 16:59

놀부 마누라와 산신령의 정사



흥부 부부가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실수로 그만 부인이 연못에 빠졌다

흥부가 울고 있는데....


산신령이 물속에서 예쁜 여인을 데리고

나오며 이 사람이 네 마누라냐?


흥부 : 아니올시다


산신령이 여인을 놓고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더니이번엔 탤런트를 닮은 젊고

이쁜 여인을 데리고나와

그럼 이 사람이 네 마누라냐?


흥부 : 아니옵니다


산신령은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더니

이번에는 정말 쬐그맣고

못생긴 흥부 마누라를......


흥부 : 감사합니다.  산신령님....

바로 이사람이 제 마누라입니다


"고맙습니다" 하고 마누라를 데리고

갈려고 하는데, 산신령이 하는말


"여봐라 흥부야 "  "이 두여인을

모두 데리고가서 함께 살도록 하여라"


흥부 : 아니옵니다

저는 마누라 하나면 족합니다.

고는 마누라를 집으로 데리고왔다.


집에와서 흥부네가 산에서 있었던

이야기르 하니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놀부....


갑자기 마누라보고 산에 등산 가자고

 꼬셔서 연못가에 이르니......


"여보 이리와봐, 물 참좋다"


놀부 마누라가 연못가에 다다르자

그만, 마누라를 연못에 밀어넣고는


산신령이 이쁜 여자를 데리고

나오기만을 기다리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아무도 안 나와.....


한참후에 왠 건장한 사내가

물속에서 나오는데...

바지를 입고 허리띠를 매면서 하는 말


"어허 ! 오랫만에 회포를 풀었네.... 

기분좋다....."


뒤이어 놀부 마누라가 물속에서 나와... 

치마끈을 매면서 하는 말....



"여보 등산 좀 자주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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