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 은 글

노자의 한 말씀

어울림 소나무 2014. 10. 14. 05:33
10-13 발행번호 : 1

 

 

노자의 한 말씀

 

노자는<도덕경>에서

이르기를

"죄악 중에 탐욕보다

더 큰 죄악이 없고

 

 

재앙 중에는 만족할 줄

모르는 것 보다

더 큰 재앙이 없고

 

 

허물 중에는 욕망을

채우려는 것 보다 더

허물은 없느니라"

라고 했다.   

 

 

지족상락(知足常樂)

만족할 줄 알면

인생이 즐거운데

 

 

그놈의 탐욕, 노탐과 노욕

뭐길래 우리들의 인생

말년을 망치곤 하는가.

 

 

보지않아도 좋은 것 보지

말라고 우리들의 시력은

서서히 어두워지고

 

 

듣지 않아도 좋은 것 듣지

말라고 우리들 청력도

가물가물 해지고

 

 

말하지 않아도 좋은 것

말하지 말라고 늙으면

말수가 적어지는 것도

 

 

먹지 않아도 좋은 것 먹지

말라고 식욕이 떨어지는 것,

모두가 신의 섭리 아니던가.

 

 

그래서 인생 예순/일흔

줄에는 항상 자제와 절제,

모든일에 지나침이 없어야

하지 않던가. 

 

 

돈이나 재산, 지위나 명예

더 욕심말고 이제는

다 잊고 살면 되고

 

 

허망한 꿈이나 못이룬

()이제는 접고

살아도 부끄럽지 않다.

 

 

술이나 좋은 음식을 즐기는

식탐(食貪)도 성인병의

원인이 될 뿐이다.

 

 

하물며 이 나이에 무슨

여자가 있어야 한다며

밝히고 추근거리는

꼬락서니는 볼썽 사납다.

 

 

()-예를 지켜 법도를

넘지않음을 알아야 하고

()-스스로 나서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청결하여 사악함을

감추지 않아야 하고

()-잘못을 쫓지않는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

 

 

주책과 인색만 있고 존경과

명예가 없는 늙음은

무관심과 냉소의 손가락

질만 있을 뿐이다.

 

 

소외되고 외롭다는

푸념도 어쩜 우리들

스스로 자초한 것 아닌가.

 

 

노욕노탐 버리고 맑고 밝은

마음일 때 우리는 존경받고

우러러 보는 원로가 될 수 있다.

 

고운 심성, 바른 교양으로

살아야 멋진 할아버지

할머니가 될 수 있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