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의 한 말씀★

노자는<도덕경>에서
이르기를
"죄악 중에 탐욕보다
더 큰 죄악이 없고
재앙 중에는 만족할 줄
모르는 것 보다
더 큰 재앙이 없고
허물 중에는 욕망을
채우려는 것 보다 더
큰 허물은 없느니라"
라고 했다.
지족상락(知足常樂)
만족할 줄 알면
인생이 즐거운데

그놈의 탐욕, 노탐과 노욕이
뭐길래 우리들의 인생
말년을 망치곤 하는가.
보지않아도 좋은 것 보지
말라고 우리들의 시력은
서서히 어두워지고

듣지 않아도 좋은 것 듣지
말라고 우리들 청력도
가물가물 해지고

말하지 않아도 좋은 것
말하지 말라고 늙으면
말수가 적어지는 것도
먹지 않아도 좋은 것 먹지
말라고 식욕이 떨어지는 것,
모두가 신의 섭리 아니던가.
그래서 인생 예순/일흔
줄에는 항상 자제와 절제,
모든일에 지나침이 없어야
하지 않던가.

돈이나 재산, 지위나 명예
더 욕심말고 이제는
다 잊고 살면 되고

허망한 꿈이나
못이룬
한(恨)이제는
접고
살아도 부끄럽지
않다.

술이나 좋은 음식을 즐기는
식탐(食貪)도 성인병의
원인이 될 뿐이다.

하물며 이 나이에 무슨
여자가 있어야 한다며
밝히고 추근거리는
꼬락서니는 볼썽 사납다.

예(禮)-예를
지켜 법도를
넘지않음을 알아야
하고
의(儀)-스스로
나서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염(廉)-청결하여
사악함을
감추지 않아야
하고
치(恥)-잘못을
쫓지않는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

주책과 인색만 있고 존경과
명예가 없는 늙음은
무관심과 냉소의
손가락
질만 있을
뿐이다.

소외되고 외롭다는
푸념도 어쩜 우리들
스스로 자초한 것
아닌가.

노욕과
노탐
버리고 맑고 밝은
마음일 때
우리는
존경받고
우러러
보는
원로가 될 수 있다.
고운 심성, 바른
교양으로
살아야 멋진
할아버지
할머니가 될 수
있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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