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소나무
2018. 11. 27. 10:54
명 상(暝想)
 ☆ 명 상(暝想) ☆ 없으면 없는 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불편하면 불편한 대로 그냥 그런대로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없는 것을 만들려고 애쓰고 부족한 것을 채우려고 애쓰고 불편한 것을 못 참아 애쓰고 살지만
때로는 없으면 없는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또 불편하면 불편한 대로 사는 것이 참 좋을 때가 있습니다. 그냥 지금 이 자리에서 만족할 수 있다면 애써 더 많이 더 좋게를 찾지 않아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조금 없이 살고, 부족하게 살고, 불편하게 사는 것이 미덕입니다. 자꾸만 꽉 채우고 살려고 하지 말고 반쯤 비운 채로 살아 볼 수도 있어야 겠습니다. 
온전히 텅 비울 수 없다면
그저 어느 정도 비워진 여백을 아름답게 가꾸어 갈 수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자꾸 채우려고 하니 비웠을 때 오는
행복을 못 느껴 봐서 그렇지 없이 살고, 부족한 대로, 불편한 대로 살면 그 속에 더 큰 행복이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좋은 글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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