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장비사용·걷는 방법
트레킹 장비사용·걷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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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인구는 1000만명이 넘지만 등산용품을 제대로 사용하는 사람은 드물고,
산행법도 제각각이다.
등산장비는 히말라야에 올라가도 될 만큼 전문가 수준인데,
이용법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
산을 마치 운동경기하듯 빨리 오르겠다는 생각부터 잘못됐다. “
골프나 테니스도 매뉴얼이 있듯이 산을 타는 것도 방법이 있다.
▲장비
스틱을 사용하면 30% 정도 에너지 소비가 준다고 한다.
40대 이상의 나이로 1주일에 한 번 이상 산을 타는 사람은
스틱 2개를 사용하는 게 낫다.
하나만 사용하면 힘이 한쪽으로 쏠리고 몸의 균형을 잃을 수 있다.
스틱은 손잡이에 달린 끈을 이용하는 게 노하우.
끈은 아래에서 위쪽 방향으로 손을 끼운 뒤 끈을 손바닥으로 쥐고 스틱을 잡는다.
내려올 때는 스틱길이를 올라갈 때보다 길게 하자.
배낭은 엉덩이 아래로 처지게 하지 말 것.
배낭이 처지면 무게중심이 뒤로 가서 체력 소모량이 많다.
배낭은 엉덩이 위로 올려매야 한다.
배낭에는 요즘 가슴 부위를 묶어주는 체스트벨트와 허리를 묶는 웨이빙벨트가 있다.
어깨에 걸친 배낭끈이 벌어지면 몸은 하중을 더 느껴
조여주는 것이 체력 소모를 줄이는 방법이다.
내복은 폴리에스테르용이 좋다.
여성의 경우 스포츠 브래지어는 몸을 조여줘 불편하다.
트레킹용은 약간 느슨해야 한다.
▲등산법
보폭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평소보다 3분의 2 정도로 걷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계단을 2개씩 한꺼번에 오르면 쉽게 피곤해진다.
1시간에 2㎞ 정도가 적당하다.
이너웨어와 윈드재킷까지 모두 입고 오르지 말고 배낭에 겉옷은 넣어두자.
물과 오이만 싸가지고 산에 오르는 것도 금물이다.
에너지 소비가 많을 경우 당분을 섭취해 빨리 에너지를 보충해야 한다.
봄은 멀지않은 곳에 와 있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