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 은 글

존경받을수 없는 노인들

어울림 소나무 2017. 5. 24. 20:30

               

존경 받을 수 없는 노인들!~~


◆존경 받을 수 없는 노인들 ◆

 

 

지난번 57년 만에 만난 친구와

공원에서 본 서글픈 이야기이다.

 

군데군데 무리 지어 노인들이 있었고

혼자

그냥 멍하니 앉아있는 사람

아내의 부축을

받아서 간신히 걸음을 걷는 사람

몸이 불편한 늙은 아내를 태워서

밀고 가는 사람도 있었다.

 

내 남편이고 아내고 부모이지만

저 생활이 오래가면 어찌될까?

 

그런 것을 보면서

남의 일 같이 지나쳐 보이지 않았다

저래 되지는 말아야 하는데.

 

그러나

그것을 거부할 수 없는

나이가 되어가고 있는데

앞일을 알수가 없다.


◆존경 받을 수 없는 노인들 *♬목포의 달밤?

 

 

친구와 켜켜히 쌓였던 이야기들을 하면서

간간히

그곳에 보이는 경관을 보았는데

저 앞에서는

외국인 젊은이 둘이 앉아있는데

 

그 앞에서

행색이 방정치 못한 불량배 같은 노인이

무슨말인지 열심히 지껄이고

백인인

두 외국인은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인데

신기한 말을 눈으로 듣는 것 같았다.

 

또 한곳 좀 구석진 곳에는

한 희멀겋게 생긴 노인이

고약한 여인을 껴 안다시피 하고 있다.

 

노인이라고

그래서 안 된다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그 여자는 내가보니

공원에 상습적으로 그렇게

노인 홀리고 다니는 여인이다.

 

입술에 바른 것 하며 눈 화장하며

의복 차림이 어울리지 않는

옛날 화류개 여자 같은 것 하고

많은

젊고 늙은이들이 오가는 데서

그렇게 있으니 내가 부끄러운 꼴이였다.

 

그런 것들

말소리는 못 듣고 눈으로 들으며

친구와 입으로는 말을 하고

귀는 친구 말을 듣고 하다가 보니

옛날이라고 할 만큼

오래 전에 유행하였던 노래들이

어디선가 좀 크게 들렸다

 

나는

아 노인들이 많이 오니

공원관리소에서 보내주는 게다

그렇지만 볼륨이 너무 크다

조용히 들리도록 했으면 싶었는데

 

한참 있다가 보니

저쪽에서 싸우는 소리가 났다

모두들 그 쪽으로 보고있다.

 

아니나 다를까

젊은이

한 사람과 노인이 멱살잡기 직전이고

노인은

주먹으로 젊은이를 쥐어박고

젊은이는 고함을 지르고 하였다.

 

무슨 일인가 유심히 보니

좀 전에 들리던 노래는

노인이

카셑로 틀어서 들린 소리이고

젊은이는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시끄러우니

끄라고 하는 공원 관리인이다.

 

노인은

이 ㅆㅍ 놈아

문화의 이기라고는 없는데

노래 들으면 좋은데 단속할거는 안하고.

하고

서로 야단하더니

결국

단속원이 지고 물러갔다.

 

나중에 보니

그런 복장의 다른 사람도 보였고

명찰이 붙어있었다.

 

노인은 멀정하게 생겼고

의복행세도 전형적인

난체하는 노인 행색인 사람이

"아 그래요 알았습니다" 하면 될 것을

자기가 한 것이 당연하다고

ㅆㅍ놈 ㅇㅅ끼 하면서

공무 집행하는 사람을 그래 하여야만 할까?

 

그리고

한동안 계속 노래 소리가 나더니

10여분 후에 꺼졌다.

 

친구도 나도

늙거던 그저 빨리 죽어야 하는데

특히

저런 영감들이

빨리 죽어야 되는데 하며 웃었다.ㅎ

 

젊은이가

임무 수행한다고 요청하면

아 그래요 알았습니다 하면

자기 점잖고 저절로 존경 받고

옆 사람도 고맙게 여길 것인데

나이를 먹어도

헛 먹고 살고 있는 노인들이 다니면서 보면 많다.

 

 

존경받을 수 없는 노인들

 

 

효자도

부모가 효도 받을 언행을 해야 효자가 되고

일상 생활 중에도

다른 사람에게 존경 받을 짓을 해야 받을 수있다.

 

나이 더 먹고 늙었다고

경노 대우 받을려고 만 하지 말고

먼저

자기가 받을 행위를 하여야 한다.

 

자기하는 행위는

개 같은 언행 하면서

바쁘게 사는 젊은이들께

존경만

받으려고 하는 노인들 더러 있는데

 

그 사람들 때문에

덤 태기로

우리 많은 노인들 괄시 받는 경우도 있다.

 

늙었거던

그저 다른 것으로

베푸지 못하면 양보하고 감싸고

마음으로 베푸고 부드럽게 살자.

그렇게 살면 더 편하고 건강해진다

그리고

존경도 받는다.

 

한평생

아웅다웅 하며 바둥거리며 살았는데

이제는

그래 오냐 하고 살아도 된다

 

모든 것

젊은이들께 인계하고 편하게 살자

그래도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날이 갈수록

한 사람씩 하나씩 내 곁을 떠나고

나도

그렇게 곧 갈것이다.

 

몸이 불편하여

누구의 신세를 저야되는 것은

자기 능력으로 어렵 겠지만

좋은 말쓰고

행동거지 상큼하게 하는것

그리고

감사하게 여기는 것은 노력하면 할수있다.

 

 

by/산고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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