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 은 글

2012년 2월 29일 오전 04:57

어울림 소나무 2012. 2. 29. 05:19

나의 큰 누님!
누님을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답답하다.
90세인 눈도 귀도 안좋은 노인이 혼자 외딴 시골집에서 어렵게 살고 계신다. 하루종일 혼자 얼마나 답답한 생활을 하실까?
생각만 해도 너무 가슴이 막힌다. 나는 하루만 집에 있어도 답답해서 옥상엘 몇번씩 올라갔다 내려온다.
옥상에 올라갈 때마다 눈물이 난다. 차라리 큰누님 자식들이 없으면 내가 같이 살수도 있을텐데 자식들이 있으니
내가 그럴수도 없고 3일에 한번정도 전화를 하면 기분이 좋을때는 아라듣고 어떤때는 못 알아듣고 전화비 많이 나온다고 끊어버린다.
이럴때는 눈물이 핑돈다.
아무것도 모른 사람이라면 몰르는데 옛날 소학교 졸업을 했기에 일본어도 곧 잘 하신다. 너무 총명하셔서 부모 형재 생신일이나
내가 모르는 일은 물어보면 날자까지 너무 자세히 기억을 하고 계신다. 그런 누님이 혼자 적막하게 생활을 하시니 너무 가슴이 아프다.
조카들이 없으면 내가 서울로 묘서서 복지관에도 가고 하면 좋을텐데 그럴수도 없으니 더욱 가슴이 아프다. 얼마나 답답 하실까?
나는 지금 이시간에 이글을 쓰면서 울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우리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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